대동맥판막협착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우리 심장은 좌심실에서 혈액을 대동맥으로 내보내며, 이때 혈액이 통과하는 ‘문’이 바로 대동맥판막입니다.
이 판막이 좁아지거나 굳어지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전신으로의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이를 대동맥판막협착증이라 부릅니다.

주요 원인 3가지
• 퇴행성 변화(석회화) : 노화로 인해 판막에 칼슘이 침착되어 딱딱해짐
• 류머티즘성성: 과거 감염(어릴 때 앓은 류머티즘열열 등)으로 인해 발생
• 선천적 판막 기형 : 원래 3개의 판막이 2개로 태어난 경우, 협착위험이 커짐짐

이런 증상, 혹시 나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숨이 차다(계단 오를 때, 산책할 때 유독 숨이 가쁨)
• 가슴 통증
• 어지러움, 실신
• 기운 없음, 피로감 증가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
• 좌심실 비대 → 심장의 펌프 기능 저하
• 신부전 등 다른 장기 손상
드물지만,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 심장경흉부(경흉부):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검사
• 경식도 초음파, CT, 심장 MRI: 추가 정밀 검사
• 청진 시 잡음이 들리는 경우 의심 가능

치료 방법은? 상태에 따라 다르게!
1. 경도~중등도: 약물치료(혈압약, 베타차단제 등) + 정기적 추적 관찰 / 심장 부담을 줄여 합병증 예방
2. 중증 & 증상 동반 시
• 수술적 판막치환술: 손상된 판막을 기계판막 또는 생체 판막으로 교체
•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고령 환자나 전신마취 어려운 경우에 추천

예방이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관리가 핵심!
• 혈압 조절
• 혈당 및 고지혈증 관리
•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심장에 부담 줄이기
• 정기적인 심장초음파 검사로 조기 발견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익숙하지 않은 질환일 수 있지만, 조기 진단과 정기 검진만으로도 예방과 치료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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