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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료상조회 가입하세요”

로고스선교회, 오바마케어 시행 앞두고 기자회견


입력일자: 2013-09-13 (금)  
                        
의료나눔사역을 하는 기독의료상조회(CMM)가 12일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시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CMM, 크리스찬저널, 로고스하우스를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는 로고스선교회(대표 박도원 목사)의 김경호 본부장, 박인덕 부회장과 구희숙 CMM 멤버 서비스팀장이 참석했다.

CMM은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에서 벌금부과 대상제외(religious exemption)로 인정받은 한인 유일의 단체로, 가입하게 되면 오바마케어나 다른 의료보험과 같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오바마케어는 전국민에게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제도로 가입을 하지 않으면 대신 소득수준에 따른 벌금을 물어야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CMM은 미전역 5천여명의 회원들이 서로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달 일정액의 비용을 함께 나누고 있는 상조단체로 지금까지 총 4천만달러가 넘는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술, 담배, 마약을 하지 않고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진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각자의 형편에 맞게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예방검진, 검사비, 치료비, 처방약, 입원 및 수술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사와 병원의 제한이 없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 지역에서 발생되는 의료비 지원도 가능하며 회원의 연령이나 수입에 따라 회비가 달라지지 않는다.(웹사이트 christianmutual.org 참조/문의전화: 888-777-8226)

김경호 본부장은 “CMM이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점에 자긍심을 갖고 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바란다. 이런 나눔의 사역이 앞으로 2세들에게도 지속될 수 있기를 더불어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덕 부회장은 “어려운 이민생활속에서 내년부터는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에 들어야 한다. CMM에 가입함으로써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의 사역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지희 기자>


 

▲ 사진: 12일 기자회견에서 기독의료상조회에 대해 설명하는 김경호 본부장, 박인덕 부회장, 구희숙 팀장.(왼쪽부터)


사진 및 기사 출처: 한국일보 웹사이트 http://chi.koreatimes.com/article/81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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