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이 쌓이면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전체적으로는 적당한 체형이나 마른 체형이라도 내장지방 때문에 복부비만이 있다면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운동으로 내장지방을 연소시켜야 한다.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 요령을 정리했다.
운동하는 습관이 내장지방을 연소시켜 복부비만을 줄여 준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내장지방을 직접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체지방을 줄여 주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해 지방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한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와 같은 중강도의 운동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생리학적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지방의 연소는 고강도의 운동보다 중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고강도 운동과 중강도 운동은 시간당 지방 연소량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반면, 고강도 운동은 장시간 지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방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려면 고강도의 운동을 짧게 하는 것보다 중강도 운동을 오래 지속하는 것이 좋다.
내장지방의 효과적인 연소를 위해서는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자주하는 것보다 매일 60분 이상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매일 60분 이상, 주당 총 30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고 날씨가 추워지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실내에서라도 중강도의 운동을 꾸준하게 지속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