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 수족구병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virus),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등이 있으며,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보존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주로 10세 이하 어린이,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병하며, 여름철에 유행이 잦아 영유아 가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함께 수포나 궤양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입안에 생긴 병변이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아이가 보채거나 음식물 섭취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실제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의 상당수는 입안 통증으로 식사를 어려워하고, 그 결과 탈수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7~10일 내에 자연 회복되므로 치료는 대증요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 및 전해질 보충 ▲ 발열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 수포 부위의 통증을 줄이는 증상 치료 등을 일컫습니다.

다만 드물게 뇌염, 심근염, 쇼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련이나 의식 소실 시에는 즉시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

단체생활 통해 감염… 성인에게도 전염 가능성 있어
수족구병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침·가래·콧물 등에 의한 비말감염이 일어나거나 환자가 만진 장난감·놀이기구 등을 통해 전염되는 사례가 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공동 물품의 소독 등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난 아이는 단체생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은 직접 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아이를 간호하는 보호자에게 전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성인에게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며, 장염 등의 장바이러스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증상이 있는 성인 역시 회복할 때까지 단체 활동을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손 씻기로 수족구병 예방하기
▶ 엄마와 아기가 함께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깨끗이 손 씻기
▶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기저귀 교체 전후 철저히 손 씻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의 청결 지키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받고, 타인과 접촉 최소화하기

<아주대학교병원 제공>

출처 : 크리스찬저널(https://www.kcjlogo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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