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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및 증상

1. 원인

안면신경 마비는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체의 모든 근육은 반대쪽 뇌의 지배를 받는데 얼굴 근육도 예외는 아닙니다. 뇌 속에서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얼굴신경마비가 오는 것을 중추성 얼굴신경마비라고 하고, 얼굴신경이 뇌에서 빠져 나온 이후의 경로에 이상이 발생하여 마비가 오는 것을 말초성 얼굴신경마비라고 합니다.

급성 중추성 얼굴신경마비의 주원인으로는 뇌졸중(뇌경색증, 뇌출혈 등)이 있으며, 이 경우 얼굴신경마비 이외에 상하지 편측 마비나 감각저하, 언어장애, 행동장애, 시야장애, 조화운동불능(운동실조) 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졸중 외에도 뇌종양, 뇌염이 있는 경우에서 뇌실질 내의 얼굴신경 경로를 침범한 경우 중추성 얼굴신경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굴신경마비의 대부분은 벨마비(Bell’s palsy) 라고 불리는 말초성 얼굴신경마비입니다. 얼굴신경의 염증에 의해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며,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벨마비의 치료에 바이러스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로 흔한 말초성 급성 편측 얼굴신경마비는 람세이 헌트(Ramsay-Hunt) 증후군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얼굴신경마비를 일으킵니다. 얼굴마비 이외에 귀의 통증과 피부 병변이 동반되고, 어지럼증, 청력소실, 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말초성 얼굴신경마비의 원인으로는 외상, 골절에 의한 얼굴신경의 손상, 종양에 의한 얼굴신경의 압박, 중이염과 같은 감염의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2. 증상

얼굴신경마비가 발생하였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는 중추성 마비와 벨마비와 같은 말초성 마비를 얼굴마비의 양상으로 구별해 내는 것입니다.

중추성 얼굴신경마비의 경우에는 입은 심하게 돌아가더라도 눈감기와 이마에 주름 잡기는 할 수 있는 반면, 말초성 얼굴신경마비는 눈감기와 이마에 주름잡기가 불가능합니다.

얼굴마비의 진행 속도도 중추성인 중풍과 말초성인 벨마비에 차이가 있습니다.

중풍은 대부분 증상이 발생한 당일에 마비가 가장 심하지만, 벨마비의 경우는 증상 발생 후 점점 심해져서 대개 3일 정도 지나야 마비가 최고조에 이르며 1주일 동안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추성 얼굴신경 마비와 말초성 얼굴신경마비

중추성 얼굴신경마비의 경우 미각이나 청각은 장애를 받지 않으며, 눈물이나 침 분비는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말초성 얼굴신경마비의 경우에는 얼굴마비 외에 눈물이 감소되거나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의 소실은 없지만, 오히려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들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벨마비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비가 발생하기 전 귀 뒷부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
  • 이마에 주름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 눈을 감기가 어렵습니다. 눈물이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으며, 눈이 뻑뻑해지고 충혈될 수 있습니다.
  • 웃을 때 입꼬리가 정상적인 부위로만 당겨 올라가기 때문에 입이 돌아간 듯이 보입니다.
  • 양치질이나 식사할 때 마비된 쪽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흘리게 됩니다.
  • 한 쪽 귀로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 한 쪽 혀는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신경과학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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