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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충혈되는 증상은 안구의 모세혈관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되어 발생하는데, 눈을 자극하는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이 충혈되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생활환경의 점검이 필요하다. 충혈 증상은 단순히 눈의 이상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기관의 이상을 알려 주는 초기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된다. 여러 가지 충혈의 원인과 관련 질환, 예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충혈은 보통 눈에 피로가 누적됐을 때 발생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눈을 비비거나, 세수를 할 때 비누의 자극, 혹은 화장품이나 스프레이에 의한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충혈되기도 한다. 이 외에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휴식 없이 사용하는 것도 충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충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 회복되며, 안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문제는 충혈이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인데, 이때는 안과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안과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다른 신체 기관의 건강 상태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안과 전문의들은 “충혈이 만성화되면 눈의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관 주위의 결막 조직에 부종이 생겨 눈이 점점 탁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약 2~3일 이상 충혈이 지속되면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한다.


충혈은 다래끼, 안구건조증, 결막염, 급성녹내장 등 수많은 안과질환의 공통 증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기고 눈의 위험 신호를 무시하면, 안과 질환의 조기 발견이 늦어져 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다. 안과 질환 중 충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결막염인데, 결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로 인해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만약 충혈과 함께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꽃가루와 먼지, 동물의 털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일 가능성이, 점액성 눈곱을 동반한다면 세균성 결막염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충혈은 안구건조증의 증상 중 하나이며, 건조한 환경, 노화,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심각한 안구건조증은 각막 염증 및 궤양 등 다른 안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충혈과 함께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안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충혈 증상을 동반한 응급질환인 급성녹내장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급성녹내장은 갑자기 안압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질환으로, 충혈이 심하고 눈의 통증과 두통이 나타난다. 신속하게 안압을 낮추는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지연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충혈은 평소의 눈 건강 관리가 회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충혈이 만성화되면 눈의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안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충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충혈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기와 매연의 접촉을 피하고, 강한 햇빛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 외출할 때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는 각막의 산소 공급을 저하시키므로 장시간 착용을 피한다. 눈에 자극을 주는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눈이 충혈되었을 경우에 눈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면 오히려 눈의 온도가 높아져서 세균 번식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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