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의료상조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한국을 방문한 김에 별 증상은 없었지만 서울에 있는 A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암지표 CA19-9가 97.4로 CA125가 35로 나왔다면서 의사는 CT를 찍자고 했습니다. 5월 16일, 같은 병원에서 CT를 찍었는데 종양이 보인다고 해서, 같은 병원의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와 조직검사를 받고 미국에 돌아왔습니다. 5월 20일, 전화를 통해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발견됐고 ‘자궁 내막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좋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어서 5월 27일, A 병원에서 의무기록 사본과 의무기록 영상을 복사하여, 5월 30일, 분당의 B 병원 암센터 K 교수(산부인과)를 만나 진찰을 받았고, CT, MRI, PET를 포함한 여러 검사를 받았습니다. 6월 22일, 자궁내막암 초기(Endometrial Cancer State 1A)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 받고, 수술을 위해 내분비 내과와 순환기 내과 의사를 만난 다음,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입원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틀 정도 입원을 더했던 이유는 혈당 수치의 조절 때문이었습니다.

퇴원하고 미국에 돌아온 뒤 후속 조치(Follow-up)를 위해 Dr. Jongko Ham, M.D.를 만나고자 10월 25일에 암 전문의인 Dr. Urszula A. Sobol, M.D.를 만났습니다. 수술을 담당했던 분당 서울대병원 김용범 교수는 미국에서 3개월, 6개월, 1년째에 후속 조치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한양대학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 3장과 분당 서울대학병원에서 받은 Medical Certification, 입퇴원사실확인서, 의무기록사본 증명서, 입원 진료부 세부내역서를 보냅니다.

하나님! 초기에 암을 발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장기에서 더 이상 암이 발견되지 않도록 은혜를 내려 주십시오. 아멘.

 

* IL의 K 회원은 최근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초기에 병을 발견하여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었으며,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독의료상조회 회원들의 기도와 의료비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