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M Admin

수혜자간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OOO 목사님,

 

반갑습니다. 30년은 족히 흐른 것 같습니다.

 

오래전 부터 의료보험의 비효율성과 부당성을 통감하여 사회정의에 앞장서온 저희 연합감리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의료보험이나 mutual aid(상조회) 성격으로 비영리단체로 운영하면 목사님들과 감리교인들에게 많은 유익함으로 돌아가고 교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약 10년전 이 곳 연회 감독님과 상의한 적이 있었는데 오랜 관행에 젖은 타성을 쉽게 바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각 연회의 의료보험 의무조항으로 근본적으로 교회에 책임을 갖게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group insurance이고 은퇴자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보험비가 다소 높기도 합니다. 사실 66세이후 누구나 Medicare를 받기 때문에 높은 보험비를 오랜기간 지불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일입니다.

 

이 부당성을 이 곳 지역 감리사님께 지속적으로 강력히 제기해 왔습니다. 다행히도 작년부터 변화가 생기어 저희 연회는 개별보험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연회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두가지(Pacific-Care, Kaiser)로 차등을 두어 선택할 수 있게도 하였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우연히도 저의 생각과 일치하는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를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알고보니 저렴한 회비(부부 월 최고 $325)로 월등히 우수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었고 지난 12년동안 한번도 회비를 올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한인연합감리 교회 교인들가운데 기독의료상조회회원들이 많이 있고 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부터 기독의료상조회에 가입하여 연 $14,000의 교회 예산을 줄일 수 있어서 선교분담금이나 교회사역자를 증원 할 수 있는 재원이 되었고 교회성장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사례가 다른 교회에도 적용이 되어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목사님과 교회의 부담을 줄이고 교회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현 의료보험제도는 사회정의에 크게 어긋나는 것입니다. 비효율적인 재정부담이 교회성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함께 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공의를 나누며,

 

K 목사 드림


* 본 회원의 편지는 크리스찬저널 1369호 2013년 4월 12일호에 게재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코로나19를 겪으며 깨달은 가족 사랑 (뉴저지 Kayi C. Kim 회원) file YounleeLee 2020.05.19 1549
54 (회원의 편지) 경위서... Admin 2014.04.29 3723
53 (회원의 편지) 그동안 기도로 도와주신 모든 기독의료상조회 직원들과 회원들께 감사... Admin 2014.04.30 3081
52 (회원의 편지) 기독의료상조회 귀중 Admin 2014.04.30 3322
51 (회원의 편지) 기독의료상조회 직원분들께! file Admin 2014.04.28 2895
50 (회원의 편지) 더 많은 이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Admin 2014.04.29 2790
49 (회원의 편지) 믿는 자들이 모여 함께 선이 이루어지니... file Admin 2014.04.29 2642
48 (회원의 편지) 발목이 빨리 나아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Admin 2017.05.22 1013
47 (회원의 편지) 사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Admin 2014.05.08 3284
46 (회원의 편지) 사모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Admin 2014.05.08 2903
45 (회원의 편지) 상조회가 더욱 발전하여 주님의 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를... file Admin 2014.04.29 2945
44 (회원의 편지) 안녕하세요! 윤OO회원으로부터 편지 file Admin 2014.04.24 2718
43 (회원의 편지) 언제나 저희 회원들을 위해 기도와 수고로... file Admin 2014.04.28 2735
42 (회원의 편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Admin 2014.04.29 2947
41 (회원의 편지) 주님의 은총아래서 주의 사랑과 보살핌이... Admin 2014.04.29 2868
40 (회원의 편지) 하늘 아버지께는 장거리 기도가 아니잖아요 하하하 호호호~~ Admin 2014.04.28 2797
39 (회원의 편지) 하루에 Emergency 2번 file Admin 2014.04.28 3126
38 (회원의 편지) 항상 기독의료상조회에 감사드립니다. file Admin 2014.04.28 3275
37 (회원의 편지) 회원탈퇴를 요청하며... Admin 2015.12.17 2703
36 (회원인터뷰) 신상규 회원과 질문과 답 Admin 2014.04.25 2664
» (회원편지) 30년은 족히 흐른 것 같습니다... Admin 2014.04.25 25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