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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씩의 꾸준한 양치질과 반년에 한 번 정도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다고 해도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치아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칫솔만으로는 모든 면을 골고루 닦기가 어려운 구조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잇몸 질환이나 치아의 상실, 혹은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인해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치아끼리 맞닿아 있어, 그 사이까지 칫솔모가 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강 건강관리에 칫솔질 외에 무슨 방법이 필요할까?


치아 사이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법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음은 치실과 치간 칫솔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 치실 사용법


1. 치실을 30~40㎝ 정도 길이로 잘라서 그 끝을 양쪽 손 중지에 여러 번 감아 남은 치실에 치아 두세 개 정도가 들어갈 만한 길이로 짧게 잡는다.

2. 그 상태에서 위쪽 치아에 사용할 때는 치실 아래를 엄지로 받쳐 주고, 아래쪽 치아에 사용할 때는 치실 위를 검지로 눌러 준 후 치아와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다.

3. 이때, 치실을 너무 길게 잡으면 힘을 제대로 받지 못해 치아 사이에 밀어 넣기 힘들 수 있으니, 잘 되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면 길이를 조절해 가면서 본인에게 편한 길이를 찾아 여러 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4. 이렇게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은 후에는 치아를 C자로 감아 올린다고 생각하면서 치아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면 세균막을 쓸어 올리듯이 닦아낸다.

5. 다른 치아에 사용할 때는 치실의 다른 부분을 이용하여 치아 간의 세균 이동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 치간 칫솔 사용법


1. 솔에 약간의 물을 묻힌 후 치아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밀어 넣어 좌우로 움직이며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함께 닦는다는 느낌으로 닦아준다.

2. 다른 치아를 닦을 때는 치실과 마찬가지로 솔을 물로 헹궈 준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이때 치약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들어가지 않는 좁은 공간에 무리하게 밀어 넣어서는 안 된다.


치간 칫솔은 잇몸질환으로 인해 잇몸 퇴축이 진행됐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이 넓은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 치간 칫솔은 솔의 크기가 얇은 것부터 굵은 것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치아 사이에 넣기 쉽도록 솔이 달린 머리 부분이 구부러진 모양이나 일자형 등 다양하니 자신에게 맞는 치간 칫솔을 선택하면 된다.


꽤 많은 사람들이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사용을 꺼리고, 이 방법 때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은 절대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와 같은 보조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관리가 소홀해진 부위에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잇몸이 퇴축되고 치아가 미세하게 이동하여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꼭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서 구강 건강을 지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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