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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성암 가운데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여성들은 평소에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유방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알아야 할 유방암에 대한 상식 5가지를 정리했다.


1. 유방암은 무엇이며 어떤 사람에게 발생할까?


유방에 몽우리가 만져지는 3대 질환에는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병변, 그리고 유방암이 있다. 앞의 두 가지는 흔한 유방의 양성 질환이며 유방에 몽우리가 잡혀 병원을 찾는 환자의 90%가 이 두 질환에 해당한다. 하지만 유방암은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암은 외부의 발암물질 노출에 의한 DNA 변형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출산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비만이거나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한 사람, 지속적인 유방 문제가 있거나 자궁내막, 난소 등에 악성 종양이 있었던 사람 등에게서 유방암의 발병 위험이 높다.


2.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징후는?


유방암 환자의 약 80%는 우연히 자신의 유방이나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병을 발견하게 된다. 유방암의 초기에는 아무런 통증이 없고, 잘 움직이며, 주위와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별되는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가 보통이다. 또한 갑자기 유두가 아프거나 지속해서 가슴에 압통이 있는 경우, 유두가 함몰되거나, 유방 피부색이 변화하거나, 유방 전체가 붓거나, 가슴 표면에 혈관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증상 등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3. 유방암은 반드시 유방을 절제해야 할까?


유방암 치료의 기본은 유방 절제 수술이다. 진행된 유방암일 경우, 보조적으로 항암제 투여가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여성 호르몬이 유방을 자극하는 것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초창기 유방암 수술은 유방뿐만 아니라 주위의 피부 및 흉근도 같이 제거하는 광범위한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방암 병소 부위만 제거하고 나머지 유방 조직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며 점차 수술 범위를 줄여가는 추세이다. 또한 기술력이 발달하여 환자들 모두에게 같은 치료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종양의 종류, 위치 및 크기, 임파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과 다양한 약제들을 선택하여 치료하고 있다.


4. 유방암 치료의 예후는?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평균 76% 정도이고, 특히 0기 암(상피내암)이나 1기 암의 경우는 90~10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적었지만, 최근에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져 수술에서도 유방의 모양을 보존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 보존술은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치료 방법이지만, 조기암의 경우에만 해당돼 적용할 수 있는 대상에 제한이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월경이 끝난 후 하루나 이틀 후에 유방을 만져보며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35세 이후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정기적으로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방 촬영은 손으로 발견할 수 없는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검사이며, 유방 촬영술에서 발견된 멍울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유방 초음파는 고밀도 유방인 경우 숨어 있는 병변의 검사에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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