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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래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30세 남성, A씨는 2년 전부터 가끔 팔꿈치가 뻐근하고 손이 저린 증상이 있었지만 일을 쉬면 금세 호전되어 별다른 생각 없이 지냈다. 그러나 최근 일을 많이 하면서 저린 증상이 심해지고, 주먹에 힘이 없어지는 일이 잦아지고, 물건을 힘 있게 잡기가 힘들어졌으며, 팔꿈치 내측에서 손 부위로 저린 느낌 및 통증이 심해졌다. 

A씨가 가까운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근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 받은 병명은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었다. A씨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수근관 터널 증후군이란 단어는 들어 보았어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들어 본 적이 없어 도대체 무슨 병인지 궁금하였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란?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에게 약 3배가량 높게 발생하며 상체에서 수근관 터널 증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말초신경 압박 증후군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팔꿈치 내측에서 손의 내측, 즉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으며 이 때문에 밤에 깨기도 한다. 심할 경우 손가락들 사이의 근육이 말라서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고, 손 주위의 건이 확연하게 보이게 되며,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져 갈퀴손 변형을 보이기도 한다.

  
4,5번 손가락에 변형이 온 경우와 새끼손가락이 붙지 않는 경우

증후군의 원인은?


팔꿈치의 반복적인 굴곡 및 신전 운동, 소아기 팔꿈치의 골절 등에 의한 외상의 과거력, 장시간 동안 팔꿈치를 구부리고 턱을 괸 상태로 컴퓨터나 책상 작업, 팔베개를 하고 잠자는 습관 등이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팔꿈치는 굴곡을 하는 경우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팔꿈치를 굴곡하는 일이 많은 경우 혹은 반복적으로 같은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나 요리사, 가정주부 등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진단 방법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 팔꿈치 과굴곡 검사가 있다. 자연스럽게 팔꿈치를 구부리고 두 주먹을 귀 가까이에 댄 자세를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손 저림 증상이 있거나 더 심해지면 양성으로 볼 수 있다.
일단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의심되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신경의 손상 부위와 정도, 상태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치료 방법

초기 증상에는 작업 자세와 생활 방식을 바꾼다거나, 진통제 복용과 부목 고정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척골 신경의 압박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모든 수술의 공통된 목적은 팔꿈치 관절을 구부릴 경우에도 척골 신경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최소 절개술에 의한 신경 감압술 및 전방 이동술 또한 소개되고 있다.(서울성모병원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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