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M Admin

건강정보
2014.04.22 09:26

심근경색증(2)

조회 수 29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jpg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해억 교수


최근에는 glycoprotein IIb/IIIa 억제제와 스텐트로 좋은 임상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치료방법의 선택은 환자의 상태나 병원의 시설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어느 방법이든 치료의 목표는 신속히 막힌 혈관을 재관류시켜 심근 허혈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특히 심근경색후 발생하는 부정맥은 매우 위험하여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는 환자의 60%가 심실세동으로 사망하며, 주로 처음 12시간 이내 발생하므로 조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심 근경색 후 장기적 치료를 위하여는 위험인자와 환자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하여 심근경색 후 적절한 시기에 심부하검사, 심초음파, 동위원소에 의한 심기능검사, 생활심전도, 관상동맥촬영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심장재활을 위한 운동요법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심혈관계 질환의 무서움은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때 평소 건강을 잘 지키지 못했던 사람
들은 돌연사하기도 한다. 대부분이 심장마비에 의한 것이었고 추위는 우리 몸의 말초혈관을 자극해 심장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어, 이는 다시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무서운 질병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해야할 급성심근경색증은 갑작스럽게 찾아와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겨울철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는불규칙한 혈압변화를 일으킬 뿐 아니라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발생하는 변이형 협심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흡연 또한 동맥 경화반의 파열을 유도하여 급성 심근경색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끊어야 할 위험요소이다.

겨울철에는 신체활동이 크게 위축되므로 걷기운동이나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활기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추 위에 약한 노인들은 기온이 가급적 높은 낮을 이용해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하기 전에는 심호흡부터 시작해 각 관절의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실외에 나갈 때는 모자, 방한복 등을 이용해 최대한 노출을 피하며, 신체조건을 감안하여 가벼운 운동을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몸담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인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급성심근경색이 발생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응급질환인 것에 착안, 심장전문의가 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상주할 수 있는 흉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료를 제공하여 주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 감사드립니다.

카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cmcseoul.or.kr


※ 본 웹사이트의 모든 건강칼럼은 각 분야 전문의 혹은 전문 병원과 동의하에제됩니다. 출처 없는 무단게시(펌) 및 온라인 포함 오프라인에 별도의 허락없이 발췌하여 사용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4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한 자궁경부암 2 file Admin 2014.04.17 6033
393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한 자궁경부암 3 file Admin 2014.04.17 5433
392 원추각막 file Admin 2014.04.21 3463
391 관상동맥우회술이란? file Admin 2014.04.21 4333
390 치료에 실패한 비만은 외과적 방법으로 해결하자(1) file Admin 2014.04.22 2967
389 치료에 실패한 비만은 외과적 방법으로 해결하자(2) file Admin 2014.04.22 2977
388 심근경색증(1) file Admin 2014.04.22 3153
» 심근경색증(2) file Admin 2014.04.22 2923
386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 file Admin 2014.04.22 3034
385 생활건강법 file Admin 2014.04.22 2977
384 위식도 역류질환이란? file Admin 2014.04.22 3213
383 당뇨병과 대사증후군(1) file Admin 2014.04.22 3651
382 당뇨병과 대사증후군(2) file Admin 2014.04.22 2929
381 당뇨병과 대사증후군(3) file Admin 2014.04.22 3066
380 사물은 밝고 정확하게, 대인관계에선 자신감(I) file Admin 2014.04.22 2976
379 사물은 밝고 정확하게, 대인관계에선 자신감(2) file Admin 2014.04.22 2923
378 어린이 눈관리(조기치료가 중요한 약시와 사시) file Admin 2014.04.22 3459
377 건강검진 결과....소변이상? 신장질환? file Admin 2014.04.22 5926
376 미병(未病)의 치료와 반(半)건강상태의 개선 file Admin 2014.04.22 3802
375 환절기, 허혈성 심장질환 주의보(1) file Admin 2014.04.22 32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