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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졸중센터장

신용삼(신경외과) 교수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한 관점에서 볼 때 뇌졸중은 공포의 질병이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피가 고인 혈종으로 인해 뇌손상이 오는 뇌출혈로 나뉘는데, 비록 치료나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사망에 이르거나 치명적인 신체장애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뇌혈관이 좁아지는 뇌혈관협착증은 국내 뇌경색 환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뇌혈관 협착증 증상이 있는 환자가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1년 내 환자의 8~19%에서 뇌졸중이 발병된다고 한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공급이 끊겨도 손상을 입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되살릴 수 없으므로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해 ‘골드타임’(Gold time)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록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3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야 뇌세포가 회복될 수 있으며, 아무리 늦어도 6시간 안에는 병원에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뇌경색 환자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를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치료를 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뇌혈관 중재술이나 스텐트 시술을 해 왔다. 최근 기존에 사용하던 심장용 스텐트 대신 최근에는 뇌혈관 전용 스텐트가 개발되면서 뇌혈관 전용 스텐트를 이용한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뇌혈관만을 위해 개발된 스텐트(Wingspan)를 이용해 뇌혈관을 넓혀주는 뇌혈관 전용 스텐트는 심장용 스텐트 보다 부드럽고 안전해 심장혈관보다 얇고 구조가 복잡한 뇌혈관에 적합하다. 


혈관이 많이 좁아지지 않은 경우는 약물치료를 실시하며, 혈관이 70%이상 좁아진 환자 중에서 증상이 있는 경우, 뇌경색 혹은 뇌경색의 초기증세가 있는 경우에만 뇌혈관 스텐트를 실시한다.


그러나 뇌졸중은 한번 걸리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게다가 뇌졸중의 75%는 금연, 절주, 운동 등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가장 관리에 힘써야 할 질병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뇌경색 환자의 약 70%에서 고혈압이 발견된다. 따라서 혈압조절이 필수이며, 혈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증세가 없어도 50세가 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앓고 있거나 이런 병들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를 하면 뇌혈관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뇌혈관 상태가 어떨지도 가늠할 수 있어 뇌졸중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자료를 제공하여 주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 감사드립니다.

카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cmcseoul.or.kr


※ 본 웹사이트의 모든 건강칼럼은 각 분야 전문의 혹은 전문 병원과 동의하에제됩니다. 출처 없는 무단게시(펌) 및 온라인 포함 오프라인에 별도의 허락없이 발췌하여 사용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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