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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눈은 혹사당하고 있다. 침대에서 일어나 다시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TV 시청과 독서, 컴퓨터 스크린 주시 등으로 쉴 틈이 거의 없다. 때문에 시력이 나빠지고, 대부분의 경우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특히 착용과 관리의 편리성 때문에 콘택트 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현대인이 시력 교정용으로 많이 착용하는 안경에 대해 흔한 오해와 사실을 알아 보자.


안경에 대한 흔한 오해 중의 하나가 안경을 쓰면 시력이 계속 약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지식이다. 시력이 약해지는 것은 안경 착용 때문이 아니라 수정체의 굴절력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수정체의 굴절력은 나이에 따라서 변한다. 보통 태어나서 아동기 전까지는 원시이고, 성장하면서 정시를 거쳐 근시가 온 후 노년에 접어들면 노안이 온다. 그러므로 안경 때문에 시력이 약해지기보다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는 자연스런 수정체의 굴절력 변화로 보는 것이 옳다.


시력에 유전적인 요소가 작용할까? 부모가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면 자녀들도 안경을 쓰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시력이 100% 유전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은 안구의 모양이나 해부학적 구조가 아무래도 부모의 것과 유사하기 때문에 부모가 안경을 쓴다면 자녀도 안경을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안경은 가급적이면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과에서 근시나 난시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 지속적으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난시는 성장에 따라서 개선되거나 없어지지 않으며, 근시도 키의 성장과 함께 안구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점점 악화된다. 따라서 일단 근시가 시작되면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해서 수정체의 굴절력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더 커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눈이 더 작아 보이기도 한다. 원시 안경(볼록 렌즈)을 착용했을 때와 근시 안경(오목렌즈)를 착용했을 때의 착시 현상이다. 간혹 굴절력과 관련 있는 사시가 있기도 한데, 이런 경우는 안경을 착용해야 사시각이 줄어들어 눈이 제 위치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사시와 연관된 안경 착용 말고는 눈 사이 간격이 멀어지거나 눈이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시력이 더 약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굴절 이상일 경우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지 않아 눈은 스스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을 하게 된다. 성장 중인 아동에게 근시가 진행되면, 어린이들의 눈은 안경을 벗었을 때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과도한 조절을 하여 안경을 착용했을 때도 조절을 풀지 못하고 마치 근시가 진행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도수, 즉 굴절 이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안경을 지속적으로 쓰고 있는 것이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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