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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이 심한 수포성 질환이다. 어린 시절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화됐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며, 활성화된 바이러스는 증식 후 신경을 타고 피부에 도달해서 피부 병변을 나타낸다. 

대상포진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면역력 저하로, 과로,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 등이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50세 이상의 성인, 수술 후 환자의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대상포진 환자는 2014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가 18%, 40대가 16%, 30대와 70대가 나란히 12%를 차지했고, 여성 환자 비중이 60%로 남성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5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대상 포진에 대한 주의가 특히 더 필요하다. 

  
 
흔히 화끈거리는 통증이나 톡톡 쏘는 느낌이 나며, 통증이 시작되고 1~3일 정도 지나면 붉은 색의 발진이 발생한다. 이후 붉은 색의 바탕 위에 물집이 모여 나타나고 2~3주 지속된다. 이 기간 동안 고름이 잡힐 수도 있으며, 이후 딱지가 생긴 후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피부 병변이 좋아지더라도 통증은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에 걸린 환자들은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통증 등을 느낀다고 말하는데, 통증은 대개 1~2개월 지나면 사라지지만 일부는 몇 주에서 몇 년까지 통증이 지속돼 신경통으로 진행된다. 

대상포진은 대체로 얼굴이나 몸의 한쪽에서 물집과 통증이 띠 형태로 나타나는데 수포가 올라오기 전 욱신거리고 으슬으슬하는 등의 증상으로 인해 감기 몸살이나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했다가 무서운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욱신거리면서 몸 한쪽에 띠 모양으로 수포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Tzank 도말법을 시행해 대상포진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대상포진은 발병 초기(72시간 이내)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을 앓고 난 뒤, 신경통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는 효과가 있으므로, 50대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신체를 강화한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잡곡밥, 발효식품, 녹황색 채소, 과일, 버섯, 어패류 등을 섭취한다. 항산화 비타민을 먹는 것도 좋다.(서울성모병원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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