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M Admin

건강정보
조회 수 16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래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30세 남성, A씨는 2년 전부터 가끔 팔꿈치가 뻐근하고 손이 저린 증상이 있었지만 일을 쉬면 금세 호전되어 별다른 생각 없이 지냈다. 그러나 최근 일을 많이 하면서 저린 증상이 심해지고, 주먹에 힘이 없어지는 일이 잦아지고, 물건을 힘 있게 잡기가 힘들어졌으며, 팔꿈치 내측에서 손 부위로 저린 느낌 및 통증이 심해졌다. 

A씨가 가까운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근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 받은 병명은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었다. A씨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수근관 터널 증후군이란 단어는 들어 보았어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들어 본 적이 없어 도대체 무슨 병인지 궁금하였다.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란?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에게 약 3배가량 높게 발생하며 상체에서 수근관 터널 증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말초신경 압박 증후군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팔꿈치 내측에서 손의 내측, 즉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으며 이 때문에 밤에 깨기도 한다. 심할 경우 손가락들 사이의 근육이 말라서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고, 손 주위의 건이 확연하게 보이게 되며,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져 갈퀴손 변형을 보이기도 한다.

  
4,5번 손가락에 변형이 온 경우와 새끼손가락이 붙지 않는 경우

증후군의 원인은?


팔꿈치의 반복적인 굴곡 및 신전 운동, 소아기 팔꿈치의 골절 등에 의한 외상의 과거력, 장시간 동안 팔꿈치를 구부리고 턱을 괸 상태로 컴퓨터나 책상 작업, 팔베개를 하고 잠자는 습관 등이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팔꿈치는 굴곡을 하는 경우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팔꿈치를 굴곡하는 일이 많은 경우 혹은 반복적으로 같은 동작을 많이 하는 운동선수나 요리사, 가정주부 등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진단 방법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 팔꿈치 과굴곡 검사가 있다. 자연스럽게 팔꿈치를 구부리고 두 주먹을 귀 가까이에 댄 자세를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손 저림 증상이 있거나 더 심해지면 양성으로 볼 수 있다.
일단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 의심되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신경의 손상 부위와 정도, 상태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치료 방법

초기 증상에는 작업 자세와 생활 방식을 바꾼다거나, 진통제 복용과 부목 고정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척골 신경의 압박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모든 수술의 공통된 목적은 팔꿈치 관절을 구부릴 경우에도 척골 신경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최소 절개술에 의한 신경 감압술 및 전방 이동술 또한 소개되고 있다.(서울성모병원 기사 제공)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4 혐심증의 증상 Admin 2015.03.17 1783
293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들 Luke 2017.08.30 1774
292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생활 습관 Luke 2017.09.15 1762
291 대상포진의 원인 및 위험인자 Admin 2015.03.18 1761
290 건조한 겨울, 가습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Luke 2017.08.22 1744
289 저혈당으로 인한 여러 가지 건강문제 (13) Luke 2017.08.09 1743
288 치매증상 Admin 2015.03.30 1743
287 어지럼증의 증상 Admin 2015.03.30 1735
286 공황장애의 치료 Admin 2015.04.22 1732
285 저혈당의 상식 (2) Luke 2017.08.11 1720
284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Admin 2015.03.23 1717
283 달콤한 유혹, ‘당’의 진실 Luke 2017.09.15 1716
282 2장 어린이의 저혈당과 비만, 당뇨 (3) Luke 2017.08.04 1713
281 강윤식 박사의 진료노트 - "운동소년의 탈장 이야기" Admin 2015.02.20 1701
280 얼굴마비의 원인 및 증상 Admin 2015.04.08 1700
279 스트레스가 임산부에게 끼치는 영향 (4) Luke 2017.08.08 1696
» 팔꿈치가 뻐근하고 손이 저리다면? Luke 2017.09.14 1694
277 어지럼증이란? Admin 2015.03.30 1694
276 강윤식 박사의 진료노트 - 빨간 이름표 Admin 2015.03.04 1676
275 3장 임산부의 저혈당과 임신당뇨 (4) Luke 2017.08.08 167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