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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0:23

독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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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의 계절이 돌아왔다. 미국에서 독감은 주로 10월에 시작해서 이듬해 4~5월까지 발생한다. 독감은 한 번 발병하면 고열과 전신 근육통 등으로 고생하므로 가급적이면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간혹 독감을 독한 감기쯤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단순해서 예방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 예방이 사실 상 불가능하다.


독감은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주기적으로 항원성의 변이가 일어나 유행을 일으키는데 일단 유행이 시작되면 전파가 매우 빠르다. 특히 현재까지는 인플루엔자에 특효약이 없으므로 백신에 의한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독감은 예방접종을 하면 60~90%가 예방된다.


장기적으로 심장병이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천식, 심혈관질환, 면역기능저하 환자,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 12세 이하의 어린아이, 65세 이상의 노인은 반드시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임산부 역시 접종이 권장되나 태아가 민감한 시기를 피하여 임신 12~14주 이후에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6개월 미만의 영아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하면 안 된다. 부작용으로는 12~24시간 내에 주사 부위에 발적, 동통, 소양증 등의 국소반응이 나타나고 발열·근육통·관절통·두통·불쾌감 같은 전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그밖에 신경계에도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인플루엔자의 병원체에는 A, B, C형의 3가지가 있는데, 유행은 주로 A형과 B형에 의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징은 항원성이 바뀐다는 점이다. 한정된 시기의 지역적인 유행은 흔히 항원이 소변이를 일으켜 발생하지만 때로는 동시에 두 가지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독감예방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주의 선정은 백신의 유효성을 좌우하는 것으로 백신주와 유행주와의 일치성이 중요하다. 대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참고로 백신제조 바이러스주를 선정하는데 해당 연도에 시작되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주 선정은 대개 4~6월경의 인플루엔자 분리 상황을 확인하고서 정한다.

예방접종 효과는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주사 후 1주일 이내에 항체가 증가하면서 나타난다. 백신을 주사한 지 2주 내에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여 4주 뒤에는 최고에 도달하며 지속기간은 약 5개월 정도이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감안하여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면역체계가 미숙한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2회로 나누어 접종하면 기억반응을 위한 추가접종 효과와 항원양을 분산시킴으로써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보통 근육에 접종하지만 때로는 피하 또는 피내 주사도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성이 조금씩 변화하므로 유행주와 백신주가 유사한 경우에는 효과적지만, 유사하지 않을 때는 백신의 효과는 적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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