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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3:56

저혈당의 상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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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 간호사·영양사


콜티졸이 많이 분비되면 무릎, 허리, 어깨가 상한다(2)


또한 콜라를 하루에 10병씩 마시던 사람이 목에 디스크가 왔다고 들었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쿠션 같은 디스크도 연결조직인데 이런 식으로 약해져 디스크가 터져 밀려나와 척추신경을 눌러서 목이나 허리가 아프다.

관절염 통증이 심하면 콜티졸 주사를 맞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통증이 가시면 다 나은 줄 안다. 하지만 다 나은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고 관절들이 기형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커피, 담배, 스트레스, 굶기, 저혈당을 다 삼가면서 식이요법으로 연결 조직을 튼튼하게 해야 낫는다. 그런 것은 하지 않고 콜티졸 약만 계속 먹으면서 연결 조직을 더욱 나빠지게 하니 손가락이 비틀어지고 무릎이 커지고 무릎 연골이 다 없어져 수술을 하거나 걷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커피를 안 마셔도 저혈당이 오래 가면 콜티졸을 과용하게 되어 저혈당 환자도 똑같이 무릎, 허리, 목이 아플 수 있다. 저혈당이 있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연결조직들이 더욱 상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콜티졸을 과용하면 관절염을 일으킨다. 관절염으로 죽어가던 사람이 많이 웃으면서 손가락이 펴지고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 예이다.


커피와 담배는 건강의 적이다


카페인은 음식이 아니고 독이며, 니코틴도 독이다. 세포들은 음식과 물로 사는데 독이 들어오면 세포들이 괴로워하며 스트레스를 느껴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한다. 늦게 잠이 들게 하고 깊은 잠을 못 자게 하여 매일 밤 몸과 뇌가 회복되는 과정을 방해한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아드레날 샘을 지치게 한다. 커피, 담배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콜티졸을 과다하게 분비하기 때문이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저혈당의 적이다. 카페인은 아드레날 샘을 남용하기 때문에 지친 아드레날 샘은 콜티졸 결핍증이 와서 저혈당이 올 때 혈당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여 혈당이 아주 낮게 떨어진다. 콜티졸 남용으로 허리, 무릎, 어깨 통증, 관절염도 많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저혈당의 악순환을 일으킨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급히 올려주는데, 그 올라간 혈당 때문에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조금 후에 저혈당이 또다시 나타나서 기운이 없어 커피를 또 마시고 담배를 피우게 된다.

카페인은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배의 칼슘을 잃게 한다. 소변으로 칼슘을 배설해버린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사람의 성격을 변하게 한다. 신경을 예민하게 하여 안절부절 못하며 말이 많고 극성을 부리며 항상 불안해 한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정신적인 문제를 만들 수 있고 정신과 약을 먹도록 만든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싸우거나 도망가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나오게 하여 싸우고 싶거나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한다. 그래서 항상 공격적이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자기 고립이나 우울증에 빠져들 수 있다. 그 결과 정신과 약이 처방되고 정신병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정신병 환자로 분류 되는 것이다.


녹차에도 커피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은 저혈당의 적이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뇌와 신경의 적이다.
“커피 한 잔은 몸에 좋대요”라는 말은 “사탕 하나 정도 훔쳐먹는 것은 괜찮아요”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커피가 가진 장점도 물론 있다. 일 할때 정신을 차릴 수 있고 기운이 있어 좋아보인다. 그러나 카드를 그으며 외상으로 신나게 구입해도 나중에 그 물건값을 다 갚아야 하듯이 커피의 부작용은 나중에 갚아야 할 빚이다.

적은 양의 카페인으로 몸을 약간 자극시키는 것은 괜찮다는 사람의 하루 생활을 들여다보면 컨디션이 좋은 시간은 커피를 마신 후 몇 시간일 뿐이다.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해서 다음날 개운하지 않은 기분으로 일어나 또 커피를 마시고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커피를 끊지 못하고 중독이 되고 밤에는 수면제로 잠을 이룬다.

한국에 가보니 가는 곳마다 녹차였다. 현미녹차, 녹차김에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녹차를 먹이고, 갖가지 음식에 녹차를 넣어 건강식품으로 팔고 있으며, 녹차가 보약이라도 되듯이 가지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마시는 것을 보았다.

“어머 녹차에 카페인이 들었어요?”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녹차에는 커피보다 카페인이 더 많이 들었대요”라는 사람도 있고 적게 들었다는 사람도 있다. 내 이야기를 듣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지난 번에 교육 받으면서 녹차를 하루 종일 마신 후 잠이 안 와서 밤새 고생했는데 녹차 때문이었군요. 이제 녹차를 마시지 않아야겠어요” 또는 “맞아요, 우리 엄마도 녹차를 하루에 여러 번 마시더니 잠을 못 주무셨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들도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차 문화를 우리에게 주지 않았다. 궁궐에서나 차를 마셨지 백성들은 차를 마시지 않았고 물과 숭늉을 마시며 인정미 있고 따뜻한 민족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한국에도 차와 커피 문화가 늘어난다면 우리의 뇌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잠 못 이루는 사람들로 가득 찰 것이며, 수면제의 남용이 홍수를 이루고 민족성이 바뀔 것이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