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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실체는?
당 뇨병은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서 인체 내에서 인슐린 결핍 또는 작용장애로부터 초래되는 질병입니다. 인슐린은 호르몬으로서 인체 내에서 당분, 녹말 및 양분 등을 일상 생활 수행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용을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액에는 고수치의 혈당이 발견됩니다.

당뇨병이 미치는 충격과 범위는?
당뇨 병은 그 치료비가 980억을 능가하는 현재 미국에서 발생되고 있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에 속하고 또한 장애 요인에 속합니다. 본 질병은 1995년도 미국사망 증명서에 기재된 주요 사망 사유 중 7번 째 사유에 해당되는 질병입니다. 본 질병은 연령 45에서 64세 사이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인 중 5번째의 주요 사망사유에 해당됩니다.
당뇨병은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의 시력 상실, 말기 신장염, 및 신경질병에 의한 다리나 발 절단, 등의 중요 사인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과 비교하여 2배에서 4배로 심장병과 뇌부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2/3에 해당하는 환자가 심장 혈관병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인 중 당뇨병 환자의 수는?
미국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인 중 당뇨병을 수반하는 환자의 숫자에 대한 자료는 제한된 상태지만, 조사에 의하면 제 2형 당뇨병이 본 집단의 여러 그룹에 한하여 문제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로서, 시애틀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을 히스페닉계 백인과 비교할 때, 제 2형 당뇨병의 확산이 2배에서 3배로 높습니다. 하와이 원주민을 하와이 거주 백인과 비교할 때 확산이 2.5배로 높은 편입니다.

당뇨병의 타입은?
제 1형 당뇨병은 예전에는 소아 당뇨병으로 명명되었고, 신체내의 면역체계가 체내에서 인슐린을 자체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의 자기면역과 파괴에 의하여 발생됩니다. 제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생존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일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소수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인 환자가 제 1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성인 발병 당뇨병으로 명명되며, 체내의 인슐린 생산이 충분하지 않거나, 또는 효력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하여 발생됩니다. 상기와 같은 종류의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40세 이후에 발병이 되는 질병이나, 현재는 젊은 연령층으로 점차 확산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인들은 제 2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에 발병이 되고 또한 발견이 됩니다. 이 종류의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출산과 더불어 사라지게 되나, 임신성 당뇨병이었던 환자는 후생에 제 2형 당뇨병으로 그 질병이 발병될 수 있는 큰 확률을 부과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제 1형 당뇨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단 기간 이내에 발병이 됩니다. 초기 증상은 다뇨, 감증, 다식, 체중감소, 시각장애, 나른함 등입니다. 제 1형 당뇨병이 진단이 되어서 치료되지 않는 경우 환자는 생존에 위험한 혼수상태로 빠질 수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병은 점진적으로 발병이 되며 제 1형 당뇨병처럼 그 병상이 현저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증상은 나른하거나, 편치 않은 상태, 비정상적인 갈증, 다뇨(특히 밤 시간에 한하여), 체중감소, 시력저하, 잦은 감염, 지체되는 상처 치유 등이 됩니다.
당뇨병을 진단하는 방법은?
8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간단한 실험실 검사로 당뇨병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공복시 혈장 포도당 수치가 126mg/dl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 당뇨병 환자로 규정합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제2형 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 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커집니다. 비만하거나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 제2형 당뇨병을 앓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과는 대조적으로, 감미롭고 달콤한 음식 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현대 미국에 적응하는 동안, 먹는 음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섭취해 온 야채나 생선 대신에 그들은 동물성 단백질, 고지방 및 가공된 탄수화물 등을 더 많이 선호하고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운동량이 감소되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도 늘어났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까?
예, 가능합니다. 국립보건원이 후원하는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운동량 증가, 건강식품 애용 및 10파운드에서 15파운드에 상당하는 체중 감량을 실천하여 당뇨병 발병 위험이 있는 참가자들 중 58%는 발병을 예방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발병 대처 방법은?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스스로 질병에 대처를 해야 합니다. 인슐린은 신체에서 생성되지 않으므로 직접 투여해야 합니다. 또한 엄격한 양생법이 요구되는데, 여기에는 신중하게 준비한 식이요법, 운동 프로그램, 혈당치 자가측정, 매일 수차례에 걸친 인슐린 투여 등이 포함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에는 식이 요법, 정규적인 운동요법, 혈당치 자가측정 및 대부분의 경우 먹는 약과 인슐린 주사 등이 포함됩니다. 대략 당뇨병 환자 40%에 한하여 인슐린 주사가 요구됩니다.
주 요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한 경우, 발병 및 눈병이나 신장병, 신경염 등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킴으로써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됨을 확인하였습니다.
혈당 규제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A1C(에이원씨로 발음) 테스트로서 지난 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 수준량을 간단하게 측정합니다. 덧붙여 당뇨병 환자인 경우,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이 가중되는 관계로 환자들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등을 잘 단속해야 합니다.

NDEP는 당뇨병 환자가 심장병 및 뇌졸증 등에 걸릴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제안합니다.
* 혈당(AIC 테스트) : 7 퍼센트
* 혈 압 : 130/80(mmHg)
* 콜레스테롤 : 100(mg/di)

▲ 골다공증

1. 골다공증이란?
뼈의 화학적 조성(組成)에는 이상이 없고 단위용적(單位容積)당 골질량(骨質量)이 감소된 상태. 뼈 전체에서 골수강(骨髓腔) 등의 빈 부분을 제외한 뼈의 절대량이 감소된 상태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뼈가 정밀성을 잃고 거칠어진 상태이다.
골연화증(骨軟化症)은 골조직(骨組織)에서 석회염류가 빠져나가서 본래의 굳기를 잃는 질환으로 자칫 골다공증과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골연화증의 경우는 뼈의 절대량은 같더라도 아직 석회질이 되지 않은 골기질(骨基質)인 유골(類骨)의 비율이 뼈에 비해 많으므로 골다공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골다공증은 어느 특정한 질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원인으로 인하여 골질(骨質)이 병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총칭한다. 즉, ① 노인성(老人性) 및 폐경 후 골다공증 ② 내분비성(內分泌性) 골다공증 ③ 선천성 골다공증 ④ 부동성(不動性) 또는 외상성(外傷性) 골다공증 등을 포함하고 있다.
50세 이후 부인에 많고 등이나 허리가 아픈 것이 주된 증상이다. 사회의 고령화(高齡化)에 따라 노인성 골다공증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칼슘 함유량이 높은 음식(우유, 해초, 잔고기 등)이나 젖산, 칼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요통(腰痛)에는 급성기(急性期)에 안정을 취하면 점차 일상적인 동작이 가능해진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
일 단 여성, 조기 폐경된 여성, 백인 또는 동양인,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이나 항경련제 상용자, 작은 체구의 마른 사람, 고령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 저 칼슘 섭취자, 운동이 부족한 사람, 음주와 흡연이 과다한 사람,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씨 병) 환자, 위장병 등으로 영양 섭취가 불량한 사람, 신장이 1년에 0.5cm 이상 감소하거나, 양팔의 길이보다 신장이 작거나, 허리가 굽은 사람 등이 골다공증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
한편, 한국의 60대 이상 여성 10명 중 6명은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골대사학회와 대한골다공증학회가 10대에서 100세까지 뼈건강 캠페인 일환으로 골다공증 위험도 1분 체크 상담 전화를 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 61%에서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30대 이하 여성이 35.2%, 40대 34.1%, 50대 43.5%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기 이후, 급속히 낮아지는 골밀도로 인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체 상담자 가운데 약 57%는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는 골다공증 골절 예방 치료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여성이면 반드시 정기적인 골밀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3. 골다공증의 증상
골다공증은 골절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고 한다. 라서 50대 이후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조기증상 ]
- 요통, 견통 : 다른 관절질환이나 퇴행성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다. 관절질환시에는 운동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나 골다공증은 휴식시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등에서 허리까지 통증, 무거운 감과 쉽게 피로한 감이 오는데 이는 약해진 척추뼈를 유지하기 위해 과다한 근력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 말기증상 ]
갑자기 허리쪽에 소리가 나면서 요통이 생기면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낙타 등 같이 척추의 이상, 등이 굽고 키가 줄어든다. 고관절이나 팔 등에 입은 간단한 상해에도 골절될 가능성이 높다.
골밀도 검사상 상당한 골밀도 감소를 보이는 환자 중 골절이 있는 경우 약 75%에서 중등도 통증호소하고 골절이 없는 경우 약 25-40% 정도에서 중등도 통증 호소한다.
하나의 척추골절이 있을 때는 지속해서 척추골절이 올 수 있는 위험은 약 5배 증가하고 대퇴골절이 올 수 있는 위험은 2배 증가한다. 2~3개의 척추 골절시에는 지속해서 척추골절이 올 수 있는 위험은 12배 증가한다.
4.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었을 때 ,특히 30세 이전에 튼튼한 뼈를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식이요법(칼슘)
적 절한 칼슘 섭취가 골다공증 예방의 식이 요법의 주된 방법이다. 보통 일일 권장 칼슘의 양은 약 1,000mg이지만 대부분 이에 못 미친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우유( 특히 저지방 우유), 치즈, 요쿠르트, 두유, 연어, 정어리, 및 신선한 과일 등이지만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칼슘이 흡수가 잘된다.
우유 한 잔(8온스)엔 약 300mg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일 2-3컵은 먹어야 한다. 또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저지방 식품과 같이 먹고, 또한 적당한 일광욕(햇빛에 노출)을 해서 비타민 D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칼슘 섭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으로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한다. 이때 신장 결석을 고려해야한다. 흡연은 골밀도를 저하시키므로 금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한다.
카페인 제한 : 한 잔의 커피는 칼슘 6mg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정도이다. 이 정도는 뼈에 무해하다고 하지만 칼슘이 충분치 못한 상태에서 상당량 커피(16 온즈/하루) 섭취는 골밀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하며 과도한 커피를 매일 마시면 뼈에서 칼슘을 유리시킬 수 있다고 한다.
※ 약물 요법
1) 에스트로젠(호르몬 대체 요법)
2)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 알렌드로네이트는 bisphosphonates 계열의 약물로 최근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약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임상적으로 이 약은 골 소실을 억제시키거나 정지시켜,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일일 5mg을 복용하는데 식도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위험하다. 식도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법을 잘 준수해야 한다. 아침 공복시에 물 한 컵을 다 먹으며 복용하고, 약 30분 동안은 서있어야 하고 이때 음식을 먹거나 다른 음료를 먹어서는 안 된다. 그 외의 부작용으로는 복통, 근육통, 구역질 및 속쓰림 등이 있다.
3) 기타 약물(예방적 치료) :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호르몬 대체요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일일 칼슘 1,500mg과 비타민D 400-800IU를 같이 복용할 경우 골 소실을 정지시킬 수 있어 사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엔 특히 운동 요법을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골다공증의 운동요법
골 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부동자세나 무중력 상태에서는 골소실이 촉진될 수 있는데 요통 치료를 위해 장기간 절대안정을 취한 사람은 골밀도가 1주 후 0.9%의 골 무기질이 감소한다고 한다. 지주골량(trabecular bone volume)의 30% 이상 소실되면 골절의 위험은 증가한다. 건강한 사람이 30-60주간 절대안정을 취하면 골질량의 1/3에 해당하는 양의 칼슘, hydroxyproline 등이 소변에 빠져나가게 된다. 이와 같이 절대안정을 취하면 골소실이 증가되어 골다공증이 될 수 있다.
골격 내 고정용 삽입물이나 관절삽입 대치술을 시행하게 되면 근육이나 뼈의 긴장이 소실되고 비활동성이 되어 골다공증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근육의 힘도 오랫동안 고정자세를 하고 나면 급격히 소실되게 된다.
압 력을 가해 줄수록 뼈의 강도가 증가한다. 이는 1982년 Wolff가 주장한 생리학 법칙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춘기 이내에 뼈를 최고량으로 달성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소아 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노년기 운동은 식이 요법을 철저히 한다는 조건하에서 골밀도 감소 속도를 약간 줄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노년기 운동은 근육을 증가시키고 운동신경을 항상 유지시킬 수 있으므로 낙상을 예방해주고 넘어져도 유리한 자세로 넘어질 수 있다는 정도 만큼 유리하다.
운동은 이론적으로 골세포를 자극하여 성장을 촉진한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과도한 운동으로 생리가 없어질 수 있다. 운동의 종류는 다양해야하고 자세를 바꾸면서 압력을 가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1주 3~5회, 1회 30분, 최고 맥박의 70~80% 수준에서 실시하면 좋다. 체중부하와 육체적 활동은 골성장과 골재건에 대해 구조적 자극과 같이 작용한다. 골질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뼈에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는 근육수축이며 체중부하는 골소실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 폐경기 여성에 좋은 척추신전 근력 강화운동 ]
대 부분 골다공증 발생이 중년이후이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심장, 폐 등의 상태를 체크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리는 게 좋다. 올바른 자세, 즉 허리를 쭉 펴고 배를 집어넣어야 하며 턱을 당겨 몸을 똑바로 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몸을 심하게 앞으로 구부리는 운동이나 역기 등을 드는 운동은 매우 위험하다.
- 앉은 자세에서 머리 뒤로 양손에 깍지를 끼고 양 팔꿈치를 뒤로 젖히면서 심호흡을 10-15회 반복하여 대흉근을 늘려주는 심호흡과 함께 등펴기 운동
의자에 앉아서 팔꿈치를 굽힌 상태에서 양 팔꿈치를 뒤로 젖히면서 가슴을 쭈욱 펴는 등펴기 운동
- 베개를 복부에 깔고 엎드리며 고개를 약간 드는 등펴기 운동
- 팔꿈치를 펴고 양손바닥과 양 무릎으로 엎드린 후 한발씩 뒤로 들어올리는 요추근과 대둔근 근력 강화운동
- 위의 4번 준비자세에서 엉덩이를 뒤꿈치에 붙이면서 손을 앞으로 내밀면서 어깨 관절을 신전하고 이마를 바닥에 대는 고양이 늘리기 자세
-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굽히고 복근과 요추 굴곡근에 등장성 수축을 하여 요추 전굴증을 감소시키는 골반 세우기 운동
- 바로 누운 자세에서 고개를 5-10cm 정도 들면서 복근에 힘을 주는 등장성 복근 강화 운동
-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손을 엉덩이에 깔고 무릎을 펴고 다리를 10-15도 정도 올리는 양다리 약간 올리기
흉요추를 굴곡시키는 운동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골다공증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심장, 폐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운동량을 천천히 늘려야 한다. 무릎이나 허리 관절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 않다.
가벼운 운동으로 산보, 조깅, 자전거 타기, 계단오르기 등이 좋다. 중량운동을 해주어야만 근육이 수축하면서 골격에 압력이 가해져 조골세포의 기능을 촉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한다. <끝>

▲ 비만 해소를 위한 올바른 식사 습관
살을 빼거나 살이 찌지 않게 하 려면 기본적으로 적게 먹어야 한다. 그러나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비만 해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만 해소를 위한 바람직한 식사습관은 어떤 것일까
첫 째, 급격한 식사량 제한보다는 하루 총 섭취열량 중 500㎉ 정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한 달에 2㎏ 정도의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열량으로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과식을 피하는 정도로써 가능하다.
둘째,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한다. 많은 경우 끼니를 거르게 되면 그 다음 끼니를 더 많이 먹기 쉽고 인체는 신진대사를 줄여 영양소를 저장하려는 반응이 커질 수 있다.
셋 째, 식사를 천천히 해야 한다. 식사를 해서 위장관에 음식물이 도달하면 포만감을 느끼는 데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런데 식사를 너무 빨리 하면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과식할 수 있다. 따라서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저녁에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1998년 전국민 국민건강조사 결과 저녁에 과식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비만 및 대사질환이 3.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 섯째, 기본적으로 외식은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코스 요리보다는 필요한 음식을 골라 주문하는 것이 좋고 양식이나 중식보다는 열량이 적은 한식이나 일식이 좋다. 참고로 자장면 한 그릇에는 1200㎉가 들어있다.
여섯째, 식탁에 여러 가지 음식이 올라와 있을 경우 열량이 적은 채소류, 샐러드 등을 먼저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포만감을 유발하고 포도당의 흡수속도를 낮추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일 곱째, 후식이나 음료에는 설탕이나 단순당류가 많아 가능하면 먹지 않아야 한다. 콜라 1캔은 125㎉, 아이스크림 1컵은 230㎉, 요구르트는 30~50㎉, 요플레는 100~150㎉에 해당한다. 캔커피는 110㎉이며 칼로리가 거의 없을 것 같은 이온음료도 50㎉ 정도의 열량을 갖고 있다. 과일 주스에는 1㏄당 1㎉ 정도의 열량이 있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 무심코 마시는 주스나 탄산음료도 즐기다 보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덟째,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식품의 열량을 보면 보통 햄버거는 260㎉, 치킨버거는 430㎉, 감자튀김 300~400㎉, 닭다리 120㎉에 해당한다. 피자도 내용물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한 조각이 400~550㎉의 고열량이다.
아홉째, 기름기 적은 음식을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 지방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2배 이상의 열량을 내면서 포만감이 덜 하기 때문에 과식하기 쉽고 고열량을 섭취하기 쉽다. 따라서 튀김, 볶음, 부침 등은 피하고 조림, 구이 등의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 기름기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열번째, 지방 대체식품이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지방을 제한하면 기호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럴 때에는 지방 대체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입맛을 유지하면서 과식을 줄이는 방법이 된다. 그리고 꼭 단맛을 원하는 경우에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알고 극복하자(이왕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현대인들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일상사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숙명이라고 하는가 보다. 스트레스는 순수한 우리말로 속이 탄다 그래서 피가 마른다라는 말로 표현된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의 의학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해서 극단적 스트레스 상태를 하나 상정해 볼 수 있다. 즉 누군가가 나를 죽이려고 할 때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죽을힘을 다해 도망을 해야 할 것이다. 이때 불가피하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자 하는 반응이 곧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는 것이다 골자만 이야기하면 부신피질에서 소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빠른 속도로 혈중으로 분비되어 혈중 포도당의 농도를 높여 준다.
우리 몸의 운동체계 중에는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적 운동체계인 자율신경계가 있다. 자율신경계에는 서로 반대 기능을 하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있다. 쉽게 예를 들면 심장의 운동은 우리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평생을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이 심장인 것이다.
불안해지면 교감신경계의 자극에 의해 심장 박동이 저절로 빨라진다.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즉 불안의 원인으로부터 도망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하고 이 산소는 심장을 통해 공급되는 혈액에 의해 전달되기 때문이다.
불 안해지면 말초혈관의 평활근은 수축하여 혈관 내경이 좁아지게 함으로 혈압을 상승시켜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 평활근은 반대로 확장되어 많은 공기가 호흡을 통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 호흡기도를 넓힌다. 눈동자는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마음껏 확장된다. 불필요한 체액의 분비를 줄인다는 의미로 입 속에서는 침이 마르고 손과 발을 비롯한 온몸에서는 에너지사용으로 인해 올라간 체온을 낮추기 위해 진땀이 난다.
소화기 내에서는 가급적이면 많은 양의 에너지원을 흡수하기 위해 소화기의 운동성을 떨어뜨린다. 즉 음식물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속도가 늦어지는 것이다. 그 사이에 많은 에너지원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불안의 원인으로부터 도망갈 때 사용되어질 에너지원을 모으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스트레스의 문제는 에너지를 많이 쓸 수밖에 없다는데 있다. 에너지를 많이 쓰면 쓴 만큼 많이 발생하는 활성화산소(유해산소)가 문제가 된다.
하나님은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서로 적절히 조화되어 사람의 삶이 보다 나아지도록 이러한 정교한 장치를 우리 몸 속에 장착하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삶을 돌아보자. 우리는 무언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서 교감신경이 우세하게 작동되어야만 하는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다. 쓸데없이 그것도 너무 자주 심장 박동이 증가된다. 말초혈관의 수축에 의한 고혈압이 야기되는 상황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다. 교감신경의 지배가 우세한 나머지 소화기관이 거의 막힌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운동을 멈추게 된다.
시시각각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각종의 스트레스들이 쉼 없이 우리를 교감신경의 지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러한 교감신경의 작용을 매개해 주는 물질인 아드레날린은 그 자체가 심하게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암에 대해서 무방비 하게 만들고 감염에 대해서 또한 무방비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활용하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한다고 할 때 이를 적절히 활용할 방법이 있음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 때 나타나는 현상을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우리 삶이 활기찬 삶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약간 증가된 심장박동 수, 약간 상승되어 있는 혈압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에너지원인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해 주고 노폐물을 거두어 가서 오히려 우리 삶 자체가 활력을 갖게 될 수 있다. 심장 박동의 의미와 혈압이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이야기는 역설적으로 스트레스를 활용하는 삶이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다. 마냥 편안하게 늘어진 삶보다는 약간 긴장된 삶이 더욱 건강에 유익함을 단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면 이와 같이 스트레스를 활용하기 위해서 어떤 일이 전제되어야 할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삶에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조급함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시간적 육체적 스트레스임을 감안할 때 여유 있는 마음은 스트레스의 크기를 줄여 줄 뿐 아니라 일의 능률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더욱 근본적인 대책은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때로는 두렵게 만드는 각종의 스트레스로부터 원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우리의 삶을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그것은 곧 종교를 갖는 것이다. 지난 해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데이터를 국민에게 보고한 바 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사망한 사람들의 직업별 수명을 발표한 적이 있다. 분명한 것은 이 데이터는 어떤 학술적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단순한 통계치이며 지난 몇 십 년간의 통계치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이 발표에 의하면 가장 긴 수명을 가진 직종이 성직자들이었다는 것이다. 수만 혹은 수십만 명의 성직자들이 사망한 나이를 평균해보니 평균 79세였다는 것이다. 반대로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직종은 언론인들이었으며 그 평균수명이 63세였다는 사실이다.
엄밀하게 학술적으로 이 통계치를 활용하려면 그들이 죽은 사망 원인과의 관계도 분명하게 밝히고 분석해야 하지만 단순한 이 통계치만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79세와 63세는 분명 의미 있는 차이이기 때문이다. 왜 성직자들은 오래 살고 언론인들은 짧은 수명을 살았을까?
이에 대한 학술적 답은 쉽지 않겠지만 한 가지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언론인들은 스트레스의 상징이라고 할만큼 업무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이고, 성직자들은 스트레스를 분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길은 무엇일까? 글의 서두에서 지적된 것처럼 스트레스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고 그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활성화산소의 문제라고 할 때 활성화산소의 폐해를 줄여 줄 수 있는 항산화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항산화 비타민제의 대표는 비타민-C라고 할 수 있다. 수용성이기 때문에 작용 시간도 빠르고 어느 곳이나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는 즉시 달려가서 활성화산소의 독성을 중화시켜 준다. 그에 비하면 비타민-A, E 혹은 베타 카로틴은 지용성 항산화 비타민제이기 때문에 복용량에 제한은 있지만 수용성 비타민제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은 것이다.(끝)

▲ 전립선암

한국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이후 전립선암이 2백11%나 증가했다 한다.
고령사회 맞아 갈수록 증가
미 국이나 유럽에선 암으로 사망하는 남성 다섯 명 중 한 명이 전립선암일 정도로 흔하다. 암 발생의 주된 원인은 서구식 식생활이다. 같은 일본인이라도 하와이에 거주하는 남성이 일본에 사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9배나 높다. 기름기 많은 육류가 전립선암 발생을 높이기 때문. 비타민D 부족도 위험요인이다.
전립선암은 인구의 고령화와 관련이 깊다.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는 45세 이하 남성에선 드물지만 50세 이후부터 증가해 70대 보다 80대에 2배나 더 많이 발생할 정도로 전립선암은 고령자의 암이다.
증상은 전립선비대증과 같아
전 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만의 기관이다. 평소 밤톨만하던 것이 암세포로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한다. 배뇨 곤란, 빈뇨, 잔뇨감, 야간 다뇨 등이 생기며,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감, 아랫배 불쾌감도 나타난다.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주관중 교수는 특히 50대 이후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진찰과 함께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한다. PSA는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효소. 통상 수치가 0~4ng/ml이상이면 정상, 10ng/ml 이상이면 암을 의심한다. 확진을 위해선 항문을 통해 초음파를 보고, 암으로 생각되는 부위의 조직검사를 한다.
젊은 사람과 고령자 치료법 달라
환 자의 상태, 나이, 병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호르몬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선택한다. 주교수는 호르몬 치료가 가장 널리 쓰이나 50~60대 등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이 발생했거나 암조직이 악성일 때는 수술로 암을 제거한다고 밝힌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남성호르몬 분비를 차단하기 위해 성선자극 호르몬을 사용한다. 또 아예 남성호르몬 분비를 막기 위해 고환 내 정소를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한다.
치료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호르몬 치료 후엔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며 유방이 여성처럼 커지기도 한다. 수술로 인한 합병증은 성기능 장애, 요실금, 요도 협착 등이다.
김 청수 교수는 전립선암은 10년 예후를 말할 정도로 진행이 느린데다 환자가 주로 고령이기 때문에 암이 전립선 안에만 있을 땐 치료하지 않다가 진행하면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다른 부위에 전이해도 암 때문에 사망하기보다 고령이나 다른 지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 방
토 마토, 전통적 음식인 김치,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과 당근 등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식품들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상시 기름진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등 섬유질이 많고, 발효된 식품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햇볕을 충분히 쬐어 비타민 D합성을 도와줘야 한다. 무엇보다 50세 이후 남성은 매년 혈중 PSA검사를 통해 병을 조기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뇌졸중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라
석 달 전 뇌졸중이 발생한 유모(65)씨는 지금 반신불수가 된 채 생활하고 있다. 반면 비슷한 시기 뇌졸중이 온 남모(57)씨는 그 이전과 다름없이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 무엇이 이런 엄청난 차이를 낳았을까. 유씨는 고혈압 당뇨 등 뇌졸중 위험 질병 관리를 소홀히 한데다, 전조 증상까지 무시했다. 반면 남씨는 뇌졸중 초기 증세를 잘 알고 있다가 증상이 발생하자마자 바로 큰 병원에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결과다.
뇌졸중이 올 것이란 경고사인(전조 증상)은 의학용어로 일과성 뇌허혈이라고 한다. 일시적으로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생겼다가 하루 내에 완전히 정상화되는 현상이다. 가벼운 뇌졸중이 잠깐 스치고 가는 것이다. 대한신경과학회지에 따르면,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 환자 10명 2명(18%)이 전조 증상을 경험했다. 증상은 몸의 한쪽이 굳어지는 편마비가 82%로 가장 흔했고, 말을 더듬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경우가 47%, 반신 감각이상이 24% 등이었다. 이런 증상은 대개 몇 분에서 한시간 정도 왔다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중요한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경험한 환자의 절반 이상(59%)이 그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노원을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일과성 뇌허혈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무려 7배 높인다며 전조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더라도 즉시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와 뇌졸중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
- 한쪽 팔다리 마비되거나 감각이 이상하다.
- 발음이 분명치 않거나 말을 잘 못한다.
- 갑자기 눈이 안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 걸으려고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 갑자기 벼락치듯 심한 두통이 온다.
-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 의식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 평균 연령 65세
- 67%가 고혈압, 30%가 당뇨병
- 21%가 고(高)지혈증, 17%가 심장병.
- 40?0대 뇌졸중이 전체의 27%.
- 중 장년층 뇌졸중 46%가 흡연자

전조 증상 없는 뇌졸중
전조 증상 없는 뇌졸중도 있다.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당하는 꼴이다. 이 경우는 얼마나 빨리 병원에 가느냐에 나머지 인생이 달려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최근 10개월 동안 전국 주요 대학병원 등에 입원한 급성 뇌졸중 환자 2874명을 분석한 한국뇌졸중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최소 발병 24시간 이내에 치료를 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뇌졸중 발병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되살릴 수 있는 뇌세포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발병 후 첫 1∼2일 사이에 증세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며, 심장마비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반 면 최대한 빠른 치료로 뇌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으면 뇌세포 손상이 최소화되고 뇌기능 회복도 빨라진다. 특히 뇌혈관이 혈전(피딱지) 등에 막혀 발병하는 급성 뇌경색의 경우, 발병 3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 용해 치료를 하면 거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뇌졸중 발병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채 다섯 명에 한 명(17.9%)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발병 이틀이 지난 다음에 병원을 찾은 환자들도 19%나 됐다.
한번 뇌졸중을 앓았다가 회복된 경우도 안심해선 안 된다. 뇌졸중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10명 중 2명은 과거에 뇌졸중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59%)은 발병 후 재발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호 유경호 교수는 뇌졸중이 재발하면 처음보다 회복이 잘 되지 않아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며, 치매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며 뇌졸중이 한번 발생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9~15배로 높아지기 때문에 회복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는 등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줄여야 한다. 아울러 피 속의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혈전 억제제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약물요법도 매우 중요하다.
일 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는 뇌졸중 환자 10명 중 3명은 40~50대로 발병 연령이 내려가고 있다며 뇌졸중 위험 요인이 있는 60대 이상은 70%가 규칙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반면, 40대는 44%가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것이 젊은 뇌졸중 환자 증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나쁜 식물성 지방도 있다
동물성 지방은 나쁜 지방이고, 식물성 지방은 좋은 지방이 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옳은 상식이 아니다. 식물성 지방도 동물성 지방보다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 바로 트란스(Trans) 지방산 때문이다. 최근 이트란스 지방산 이 콜레스테롤 못지 않게 심혈관질환 등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트란스 지방산은 주로 액체 상태인 식물성 기름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성된다.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동물성 지방을 고형화시킨 버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들을 재료로 사용한 모든 가공식품에는 트란스 지방산이 들어있다. 식물성 기름을 튀길 때도 트란스 지방산 이 생긴다.
미국에서 수백종의 음식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섭취 지방의 약 20%를 트란스 지방산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것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 기름에 튀긴 쿠키와 비스킷, 도우넛 등이다. 이 때문에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의료자문단은 육류 우유 과자 튀김 등에 트란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고 있다 며 트란스 지방산의 함량을 식품 포장면에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럼 트란스 지방산은 얼마나 위험한가? 미국 식품과학회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트란스 지방산은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즉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높이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은 낮춘다. 이로 인해 트란스 지방산 섭취를 2% 늘리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25% 높아진다. 또한 트란스 지방산은 당뇨 발생 위험을 높이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줄인다. 또 유방암, 대장암 등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종종 발표된다.
트란스 지방산은 특히 청소년이 즐겨 먹는 피자, 팝콘, 마가린, 마른 토스트, 튀김류 등에 많이 함유된다. 특히 냉동피자와 전자레인지용 팝콘의 경우 최고치를 나타낸다. 이런 식품에는 마가린이나 버터가 발라져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기름에 구운 파이, 쿠키 등도 요주의 식품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이런 종류의 가공식품들을 너무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리를 할 때도 버터, 마가린 등 고형 지방보다는 옥수수기름,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 등 액체성 지방이 권장된다. 트란스 지방산은 튀겨 놓은 음식을 상온에 오래 놔둘수록 많이 생성되므로 튀긴 음식은 튀기자마자 먹는 것이 좋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는 한번 튀긴 기름을 다시 튀기거나 여러 번 가열할수록 트란스 지방산은 많이 만들어진다 며 한번 튀긴 기름은 버리거나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엔 버터가 더 나빠
마가 린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트란스 지방산이 많이 함유됐다고 마가린이 버터보다 더 나쁜가? 그런 것은 아니다. 2000년 미국의사협회는 마가린이 액체 식물성 기름보다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버터보다 심혈관질환에 더 나쁜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즉 마가린과 버터,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마가린 선택을 권장했다. 그 이유는 버터에는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이다.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동물성 성분인 콜레스테롤은 없고, 포화지방도 적다. 마가린을 고를 때는 부드러운 형태의 것이 좋다. 딱딱한 것보다 트란스 지방산이 적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올리브나 콩 기름 연성 마가린 경성 마가린 버터 순으로 권장된다.

▲ 아스피린 정기 복용 심장병 및 암 발생률 낮춰
1백여년 동안 두통이 있을 때 복용하던 아스피린이 심장병, 뇌졸증 및 암 발생률을 낮춘다고 보고됐다.
ABC 뉴스에 의하면 폐암인 경우 흡연이 주요인이지만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예방이 된다고 한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뉴욕 거주 여성 14,000명 중 81명에서 폐암이 발견되었으나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800명에게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이 아스피린 정기 복용으로 전립선 암, 장암, 식도암등으로부터도 보호가 된다고 한다. 요인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스피린이 함유한 소염효과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33세의 야구선수의 갑작스런 죽음은 심장의 주 동맥 3개 중 2개의 동맥이 80-90%가 막혀져 가고 있었다고 발표되면서 이런 경우에도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했었다면 어느 정도는 죽음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의학계에서는 아무런 증상도 없이 갑자기 올 수도 있는 병으로 정기진찰과 함께 콜레스트롤, 혈액, 스트레스 검사 등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 정기 유방암 검사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 낮춰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하는 여자들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8% 낮다고 지난 4월 24일 런던에서 발표됐다.
이 조사는 스웨덴, 영국, 타이완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20세에서 69세까지의 21만 명의 스웨덴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 된 것이다.
1977년부터 4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권장한 이래 70년대 초보다 20년 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한 여성들이 유방암으로부터의 사망률은 44%가 낮아졌다고 보고됐다.

▲ 건강보험 세금보다 무섭다
건강보험료가 세금을 제치고 스몰 비즈니스 업주의 가장 큰 부담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 독립비즈니스연합(NFIB)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으며 건강 보험료가 세금을 앞지르기는 지난 86년이래 처음이다.
전 문 컨설팅 업체인 머서 에 따르면 올 들어 건강보험료는 200명 미만 업체의 경우 15%가 뛰었으며 500명 이상 업체는 13.5%가 상승했다. 하지만 실제 많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20%이상이 상승했다고 체감 경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본 기독의료상조회에서는 지난 2002년 3월이래 회비인상이 없었다.
(4/23/03 한국일보에서 일부 발췌)

▲ 허리의 통증에 관하여

- 요통
요 통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생겨난 증상으로 일생을 지내는 동안에 요통으로 인하여 고통받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지극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일어서서 두발로 다니는 영장류의 허리는 다른 동물과 달리 일생을 통하여 많은 체중부하를 받으며 중노동을 담당하는 특수한 운동기관으로 많은 운동량을 담당하므로 손상 받는 일이 자주 생긴다.
근래에 이르러 사람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점점 늘어나서 통계에 의하면 국민의 70~80%가 일생 동안에 한 번 정도는 요통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하며, 감기 다음으로 흔한 결근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45세 이하의 연령층에서 행동장해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요통의 첫 경험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30대이고 이때부터 빈도가 증가하여 가장 많은 연령층은 55~64세 전후이며 그 이후에는 차로 감소하는 경향이다. 비록 요통이 그 특징상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것이라고 할지라도(많은 수가 1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요통환자의 소수는 지속되는 증상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되며 요통환자의 약 5% 미만에서만 수술을 받게 된다.
요통은 첫째로 추간판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흔히 우리가 말하는 디스크 탈출증과 그 퇴행성 변화가 있으며 추간판은 20세 경부터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는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수분의 감소, 콘드로이틴 설페이트의 감량, 교원성 단백의 증가 등이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 말고도 어떤 강한 충격 이 추간판에 압력을 가하여 수핵의 탈출을 일으켜서 척수에 기계적인 압박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둘째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생각할 수 있는데 척추체 뿐만 아니라 후방관절의 골극형성으로 신경을 압박 또는 자극할 수 있고 척추를 이어주는 인대 등의 비후로 인해서도 신경이 압박을 받을 수 있어 요통이 생긴다.
셋 째로 척추 주위에 있는 근육의 염좌 또는 좌상 등을 받을 때 근섬유의 신연, 긴장, 파열 등으로 인해서 요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에서는 신체적 구조 차이 때문에 요통의 빈도가 남자에서 보다 빈번하다고 볼 수 있다.

- 진단
요통에 대한 진단은 병력과 진찰소견이 매우 중요하다. 요즈음은 여러 가지 새로운 진단방법이 개발되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데 방사선 촬영으로는 단순방사선 촬영, MRI, CT, 추간판 조영술, 컴퓨터 촬영, 자기공명영상사진 및 근전도검사 등이 있다.
카이로프랙터들은 손으로 척추를 촉지하여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이상이 있는 척추를 구별하기도 한다. 이것을 motion palpation 이라고 하는데 카이로프랙터들은 이 motion palpation과 방사선 촬영을 가지고 정확히 문제가 있는 척추를 구별해 낼 수 있다.

- 치료
요통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다르므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발생기전을 잘 알아야 한다. 척추의 골절이니 암 등은 수술적인 요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 외의 척추나 골반의 틀어짐, 근육의 뭉침 등으로 인한 요통은 카이로프랙틱에 의해 90% 이상 완치 할 수 있다. 물론 나이, 질병을 앓은 기간, 직업, 성별에 따라 치유되는 기간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 다리 꼬고 앉으면 골반 틀어질 우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척추와 골반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다리를 꼬면 먼저 골반이 비대칭적으로 회전하게 된다. 골반의 한쪽 관절은 과도하게 밀착되고, 다른 한쪽은 과도하게 잡아당겨지게 돼 골반이 틀어지고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골반이 돌아가면 허리와 꼬리뼈도 함께 돌아가므로 척추에 비대칭적인 힘이 가해진다.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나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다. 복근과 허리 주변 근육은 척추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다리를 꼬고 앉으면 복근이 지탱해야 할 힘이 허리 근육에 집중돼 허리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한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정맥류(다리 푸른 힘줄이 튀어나오는 병)와 같은 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정맥은 탄력성이 동맥보다 떨어져 꼬고 앉으면 쉽게 눌리기 때문이다. 정맥류 환자의 80%가 다리를 꼬고 앉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그 밖에 다리를 꼬면 무릎 바깥쪽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 저리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엔 운동신경이 마비돼 발등이 들리지 않아 발이 질질 끌리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어 넣어 밀착시키고, 무릎은 굽은 각도가 90도를 이루도록 하는 게 좋다. 그리고 몸은 한쪽으로 기울거나 쏠리지 않게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고 앉는 것이 바람직하다.
- 허리를 삐끗 했을 때 찜질요령은?
허리를 삐끗 하면 냉찜질을 해야 하나, 온찜질을 해야 하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대개 뜨거운 찜질이 좋다며 사우나를 찾거나 커다란 찜질 팩을 붙이는 사람이 많다.
그 러나 순간적으로 발생한 급성요통에는 온찜질보다 냉찜질이 적합하다. 급성 요통에 뜨거운 찜질은 그야말로 불난 곳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급성요통의 증상은 갑자기 허리의 인대나 근육에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뜨거운 자극을 가하면 피부는 더욱 부어오르고, 인대나 근육에 생긴 염증 반응은 촉진된다.
반면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혈관 수축작용이 일어나, 염증 반응은 지연되고, 통증을 경감시킨다. 야구 투수들이 시합이 끝나면 어깨에 얼음주머니를 갖다대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따라서 급성요통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중에 발목 등을 삐었을 때도 마찬가지. 온찜질은 과도한 근육 수축 등으로 생기는 만성요통 치료에 쓰인다.
냉찜질은 깨끗한 수건으로 얼음주머니를 싸서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반복해서 해준다. 보통 하루 이틀 지나면 증상이 나아진다.
(문의) 847-675-7025

▲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든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총괄해서 지칭하는 병명으로 활막에의 감염, 직접적인 외상 등에 의해 발병한다. 관절염 증상에는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통풍, 신경성 관절염, 종양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중에 가장 흔한 것이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성분 중에서 연골과 그 주위의 뼈에 퇴행성 변화(나이가 들면 머리가 하얗게 세고,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는 변화가 바로 퇴행성 변화이다)가 나타나서 생기는 관절염으로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 관절, 엉덩이 관절과 같이 어깨 관절 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
퇴행성관절염을 확진할 수 있는 특이한 검사방법은 없으며 노인에게서 흔히 퇴행성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관절(무릎, 엉덩이 등)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는 일단 의심을 하여야 하고 의사의 진찰이나, X-레이, 피검사 등으로 다른 관절염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나면 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화현상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고 요약해서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젊어지기 전에는 완전하게 병이 낫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얼마 전과 비교하면 놀랄만한 치료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즉,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영양제, 약물, 수술적인 치료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약물치료, 수술 등은 부작용, 후유증으로 인해 대다수 환자들이 부담스러워한다. 따라서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 물리 치료나 운동 등을 통해서 관절을 보호하고 단련시킴으로써 증상의 호전 및 병의 경과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관절이나 근육의 상태를 잘 파악하여 가장 적절한 물리 치료를 선택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히틴 성분이 발견되어 각국에서 퇴행성관절염의 연골 생성에 효과가 높음이 인정되면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히틴 성분 제제의 제품이 각국에서 많이 개발되었다. 이 제품들은 이제까지 불가능하던 관절 연골의 생성에 관여하여 괄목할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나도 관절염?
1. 단계 : 아침에 관절 부분이 뻣뻣해지는 증상, 퇴행성관절염의 초기에 이러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진행되면서 심해진다.
2. 단계 : 관절 부분이 많이 파괴되어 뼈와 뼈 부분이 직접 닿아 격렬한 고통이 따르며 심하면 소리가 날 수 있다.
3. 단계 : 관절 부분이 부은 것처럼 커지며 관절 부분이 완전히 손상되면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관절염 탈출 환자하기 나름 운동?
운 동은 관절에 부담이 적으면서 수영, 산보 등 장기간 할 수 있는 것으로 본인의 능력에 알맞은 것을 선택하여 꾸준히 규칙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아플수록 관절을 많이 움직여 줘야 하며 중요한 것은 운동횟수나 운동강도보다 관절 가동 범위를 최대한 유지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팔꿈치의 경우 가능하면 1백 80도까지 굽혔다가 펼 수 있어야 한다. 운동 후 통증이 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운동량이 많았다는 증거이므로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관절염 환자 운동 요령
1. 염증이 심하고 오래된 관절부터 시작
2. 천천히 움직인다.
3. 근육의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8~10 초간 힘을 준다.
4. 한가지 운동을 3~5회 정도로 시작해 5~10분 동안 반복한다.
5. 2~4 주 동안 한가지 운동을 10회 정도까지 늘려서 반복한다.
6. 운동 도중에 숨을 참지 않는다.
7. 운동 후 통증이 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운동량을 줄인다.
식사 ?
관 절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으로는 먼저 생선류를 꼽을 수 있다. 생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이 염증을 억제하는 효소의 생산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단백질도 좋으며 단백질 섭취가 관절염환자에 흔히 나타나는 근육의 위축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고 연구 발표되어있다. 지방이 적은 닭고기 가슴살 1백 그램과 콩 두 숟가락의 섭취가 적당하며, 지방이 많은 육류는 비만을 초래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흔히 고양이 고기가 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 한다.
(문의 847-675-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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