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박사 (안양샘병원 의료원장, 한국누가회 이사장)
성경에 수많은 비유가 있는데 저는 이 씨 뿌리는 비유, 정말 대표적인 비유잖습니까? 씨가 무엇입니까? 유전자의 집합체가 바로 씨입니다. 그래서 크기는 똑같아도 포도씨를 심으면 거기에 포도나무가 자라서 포도 열매가 맺히고 참외씨를 심으면 참외가 나는 거예요. 왜냐면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그 글자의 유전정보에 따라서 열매가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말씀만 하셔도 무화과나무가 살아나기도 하고 마르기도 하고, 사람을 살리기도 하셨죠. 이 질병을 치료하는 권세가 말씀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읽었던 말씀 다시 한 번 읽어 볼까요?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저는 이 말씀이 그냥 비유적인 말씀이라고 생각 했었어요. 말씀이 영혼을 치료하는 힘이 있다는 정도로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 말씀을 보면요, 혼과 영, 그리고 계속 연결이 되면서 관절과 골수, 우리의 육체까지도 치료하는 힘이 이 말씀에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말씀이 우리 몸에 들어올 때 우리 몸에 양약이 되어서 우리의 골수를 윤택하게 하고 장수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에 수많은 말씀들이, 이 말씀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된다고 하잖아요? 영혼의 건강뿐만 아니라 육체의 건강이 이 말씀의 능력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강단에서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을 여러분들이 아멘으로 받아드리면 여러분들의 세포속의 유전자가, 뒤틀렸던 유전자가, 회복이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을 깨달았을 때 우리 몸의 유전자들이 회복이 되는 역사가 있는 거예요. 제가 왜 그럴까? 고민을 해 봤어요. 지금 보시는 이 콩팥은 어떤 콩팥이냐면요, 콩팥 이식을 했는데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았더니, 우리 몸의 면역이 자기콩팥이 아니라고 밀어 내 버렸어요, 그걸 뭐라고 하죠? 거부반응, 거부반응이 생겨서 밀려나온 콩팥이예요. 우리 몸 안에는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께서 여러분의 피를 빼어다가 여러분의 피를 다시 넣어주면요, 너무너무 우리 세포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피를 넣어주면요, 우리 몸에서 막 알레르기 반응이 생겨요. 그래서 피 주사 맞기 전에는 반드시 항히스타민제 주사 맞는 거 아시죠? 두드러기 반응 안 생기게. 왜냐면 다른 사람의 피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밀어내려고 하거든요. 우리 몸에서 자기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아시죠, 월드컵, 지난 월드컵 때 제가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방문했다가 막 나왔는데 우리나라가 4강에 들어간 거예요. 8강 시합에서 이긴 거예요. 대한민국 짜자자 짝짝 소리를 외치면서 홍대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추는데 나중에 헤어질 쯤 봤더니, 옆에 저를 덮고 있던 팔에 문신이 쫙 있는 거예요. 무시무시한 문신, 조폭하고 제가 어깨동무하고 있던 거예요. 또 오른쪽에 봤더니 식당에서 일을 하고 온 아줌마, 주방의 아줌마인데 막 마늘냄새 고춧가루 냄새가 나는데, 제가 몰랐어요, 얼마나 기뻤던지. 왜냐면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동질성 그거 하나 때문에.
위의 내용은 박상은 원장님의 백석대학교에서 강의한 자료를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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